지리산 둘레길 완주: 8,9,10,11일차(산동-서당)

Posted on 2012. 12. 1. 22:57
Filed Under 여행 이야기

지리산 둘레길 완주 8,9,10,11일차 <산동-방광-오미-원부춘-송정-가탄-원부춘-대축-서당>

 

구례 KT연수원에 숙소를 정하고 3박4일 동안 지리산 둘레길을 여행하기로 했습니다. 첫날 뱀사골 계곡을 거쳐 성삼재를 넘어가기로 하고 출발을 하였습니다.

 

1.둘레길 완주 8일차(산동-방광-KT연수원)

 

일정

 

08시 30분: 함양 출발

 

뱀사골에 예상치 못한 눈이 쌓여 있었습니다. 성삼재를 2.7Km 정도 남겨두고 포기할 수 없어 눈에도 아랑곳 없이 넘어가기로 결심하였죠.

 

 

무리한 눈길 운전이 부른 처참한 미끄덩 현장입니다. 왼쪽에 모래를 뿌려 놓은 곳은 어떻게든 올라가 볼려고 뿌린 것입니다. 오른쪽에 뿌려진 모래는 올라가다 뒤로 차가 미끄덩해 옹벽에 달싹 붙어 버려서 견인하기 위해 뿌린 것입니다.

 

다행히 뒤에 따라 오시던 여행객 분들이 제 차가 미끄덩 하는 현장을 목격하시고 도와주러 오시더군요. 더 다행인 것은 지역 주민분이 봉고3 더블캡을 몰고 오다가 제 차를 발견하고 기꺼이 견인을 해 주셨습니다. 사례를 해 드릴려고 했더니 극구 사양하시더군요. 고맙다는 말만 도와주신 분들께 거듭 인사 했습니다.

 

 

옹벽을 긁으면서 10m 정도 내려갔는데 다행히 외상은 크지 않았습니다. 문이랑 휀더가 다 찌그러졌을 줄 알았는데 기스만 엄청 났더군요. 우여곡절 끝에 성삼재는 포기하고 남원으로 돌아서 구례군 산동면에 도착했습니다. 면사무소에 차를 세워두고 8일차 둘레길 완주를 시작했습니다.

 

12시 40분: 산동면사무소 출발

15시 51분: 닭떼 농장 도착, 무슨 비둘기떼도 아니고 엄청난 수의 닭떼들이 먹이를 달라고 달려 듬

 

 

16시 33분: 방광마을 도착

               버스시간이 맞지 않아 숙소인 KT연수원까지 가기로 함

17시 40분: KT연수원 후문 도착

17시 49분: KT연수원 정문 도착

17시 51분: 당촌마을 버스 정류장 도착

               KT연수원의 저녁시간이 6시~7시라 산동까지 가서 차를 가져와도 되겠더군요.

               택시비(당촌-산동) 15600원(600원 깍아주심)

               택시가 갔던 지름길을 GPS로 찍어 놓고 되돌아 올 때 그대로 따라옴

18시 56분: KT연수원에서 저녁식사

 

첫날 저녁, 생선까스, 닭튀김, 오징어 야채볶음, 김치, 묵, 우거지국 등 한끼에 2000원!! 3박4일 동안 있으면서 정말 올레! 소리가 절로 났습니다.

 

GPS

 

 

 

2.둘레길 완주 9일차 <KT연수원-오미-송정>

 

일정

 

초등학생(여)이 같이 동행하였습니다. 가끔 힘들어 하면서도 표정은 밝게 잘 따라오더군요. 어른 3인, 초등학생 1인.

 

08시 54분: KT연수원 출발

09시 31분: 화엄사 입구 도착

               지리산 탐방안내소에 들러 팜플렛을 얻고 잠시 휴식

11시 03분: 평전언덕 도착, 잠시 휴식

11시 26분: 상사마을 도착

11시 39분: 하사마을 도착

하사저수지

 

11시 52분: 용두재 도착(구례읍 방향 둘레길 지선의 분기점)

12시 11분: 오미 도착

아빠와 딸

 

12시 34분: 오미 운조루 근처에서 점심식사

               송정까지 힘든 구간이 예상되어 아빠와 딸을 강퇴시킴.

13시 14분: 하죽마을 도착

13시 21분: 내죽마을 도착

16시 31분: 송정마을 도착

17시 05분: 한수교 도착

               송정까지 오늘 일정을 끝내고 송정마을 국도변 입구인 한수교까지 내려가

               일행분(강퇴시킨 아빠와 딸...ㅠ)의 차를 기다림.

05시 40분: KT연수원 도착

 

GPS

 

 

 

3.둘레길 완주 10일차 <송정-가탄-원부춘>

 

일정

 

09시 30분: 송정마을 도착

               일행분이 둘레길 여행을 포기하고 차량 픽업을 해 주었기에 시간과 비용절감을

               할 수 있었음. 진심으로 감사드림.

 

10시 46분: 목아재 도착

               송정에서 목아재까지 힘든구간으로 예상했었는데 시간당 3Km 정도로 수월했음.

목아재에서 기촌(피아골) 구간 중, 섬진강

 

11시 46분: 기촌마을 도착, 잠시 휴식

12시 48분: 큰재 도착

13시 09분: 법하마을 도착

13시 20분: 가탄교 도착

               기다려주신 일행분의 차를 타고 재첩국이 맛있어 보이는 식당으로 출발

14시 37분: 원부춘마을 도착

               가탄에서 원부춘으로 진행하면 힘들다고 하여 원부춘에서 가탄으로 진행해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할려고 머리를 굴림(최고의 선택이었음)

15시 39분: 임도-숲길 분기점 도착, 원부춘에서 4.3Km 지점

16시 40분: 하늘호수차밭 도착

               임도에서 만난 여행객들이 막걸리 한잔 하고 가라는 걸 바쁘다는 핑계로

               뿌리침.

16시 42분: 중촌마을 도착

17시 00분: 도심마을 갈림길 도착

정금차밭으로 가는 길

 

17시 21분: 정금마을 도착

18시 07분: 백혜마을 도착

18시 20분: 가탄교 도착

 

GPS

 

 

 

총거리는 25.2Km, 소요시간은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8시간입니다. 진행속도는 시간당 3Km입니다. 점심시간(1시간)을 포함하면 시간당 2.7Km 정도입니다.

 

4.둘레길 완주 11일차 <원부춘-대축-서당>

 

09시 34분: 원부춘마을 도착

               역시 일행분께서 차량 픽업을 해 주셨습니다.

모과

 

09시 50분: 조운사 도착

               조운사를 지나 조금만 가면 작은 계곡과 밭들이 나타납니다. 둘레길을 여행하면서

               짧지만 가장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소리, 새소리, 옛길의 느낌...

 

11시 24분: 점심식사

12시 02분: 출발

12시 53분: 입석마을회관 도착

13시 24분: 축지교 도착

원부춘에서 입석마을로 넘어오는 능선

 

13시 29분: 대축마을 도착

대축마을 위 언덕에서 바라본 평사리와 형제봉

 

14시 19분: 미동마을 도착

14시 29분: 미동마을 위 조망점 도착

 

14시 58분: 먹점재 도착

 

15시 13분: 먹점마을 도착

15시 43분: 신촌재 도착

16시 22분: 신촌마을 도착

17시 05분: 우계저수지 둑방 도착

 

17시 18분: 서당마을 도착

17시 30분: 택시 탑승(서당-하동-대축), 택시비는 18000원 정도 나온 것 같음.

17시 55분: 악양삼거리에 주차해 둔 차에 도착 및 함양으로 출발

19시 30분: 함양 도착

 

GPS

 

 

 

 

 

이로서 11일차까지 지리산 둘레길 완주의 여정을 진행했습니다. 이제 19개 구간 완주까지 단 하루 남았고 지선인 서당-하동읍 구간을 12일차에 포함시키고 나머지 용두-난동 구간과 목아재 당재구간을 각각 하루씩 더하면 앞으로 3일이 남아 있습니다. 총 14일차로 지리산 둘레길 전체구간 완주를 매듭지을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총 8,500장의 사진 그리고 1,241개의 GPS 웨이포인트를 수집하였습니다. 트랙(노선)의 거리는 239.9Km를 수집하였습니다. 가다가 섰다가를 1,241번이나 반복해서 동행인께 많은 불편을 드린 것 같습니다.

 

앞으로 아래 59.8Km의 일정만 남았습니다.

12일차: 궁항-7.5Km-하동호-9.3Km-삼화실-3.3Km-서당-7.1Km-둘레길 하동센터 (27.1Km)

13일차: 목아재-7.8Km-당재-7.8Km-목아재 (15.6Km)

14일차: 용두-17.1Km-난동 (17.1Km)

 

둘레길 22개구간 전체 완주를 위해 300Km가 넘는 거리를 걷게 될 것 같습니다. 다음 일정은 12월 둘째 주중에 다시 시작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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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마천면 지리산 자락길, 1, 2차 답사

Posted on 2012. 5. 27. 21:26
Filed Under 트레킹 코스/지리산 자락길

지리산 자락길은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 자락의 마을과 마을을 잇는 순환형(원점 회귀) 길입니다. 총 길이가 19.7Km입니다. 작년 2011년 3월 7일과 8일에 최초 답사를 하였는데 아주 오래된 옛길을 찾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제가 찾은 건 아니고 따라 다니느라 고생했죠. 2차 답사는 2011년 5월 16일에 했습니다.

 

 경남 함양군이 조성한 지리산 자락길은 행정안전부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으로 조성된 마천면 의탄리 의탄분교(지리산 둘레길 안내센터)를 출발, 금계 가흥 도마 군자 외마 내마 실덕 도촌 고불사 강청 가채 의평마을을 둘러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19.7km 순환 노선이다

 

주) 답사 한 곳 중 현재 지리산 자락길로 최종 개통 된 곳은 절반입니다. 아래의 사진과 노선 중 상당부분이 현재 지리산 자락길이 아닙니다. 다만, 지리산 자락 마천면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구경 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리산 자락길 1차 답사 첫째날(2011년 3월 7일)

 

엄천강

 

마천 부면장님과 마천 산악회

 

도마 마을

 

군자마을, 대나무 숲 들어가기 전

 

대숲

 

멀리 창암산

 

내마마을

 

고담사 분기점, 마천 산악회 회원분들

 

매암마을

 

걸어왔던 길을 한눈에 볼수 있음. 멀리 백운산과 금대산

 

마을길, 오른쪽 멀리 지리산 주능선 형제바위

 

뇌전마을

 

하정마을, 멀리 오공능선

 

 

지리산 자락길 1차 답사 둘째날(2011년 3월 8일)

 

양정마을 가는 마을 길

 

양정마을

 

지리산 주능선, 형제바위와 벽소령 군사도로가 뚜렷하게 보임

 

뇌전마을-양정마을 갈림길, 예전엔 버스도 다녔다는데...

 

아무래도 자락길이 아닌 등산로 같은 느낌이 슬슬 듬

 

자락길이 산으로 가는 듯한...

 

옛길에서 만난 샘터

 

영원사(영원령) 임도

 

영원사 가는 두트길 분기점, 제발 두트굴에 마네킹 좀 치워주시길...

 

벽소령 임도(오른쪽) 갈림길

 

양정마을 파노라마(클릭:확대)

 

음정마을, 자연휴양림-벽소령 갈림길

 

음정마을

 

여기서 답사 노선은 자연휴양림 임도(국립공원 내)로 가야 하나 시간관계상 하정마을 위 임도 분기점으로 차를 타고 이동 하였습니다.

 

휴양림 임도(오공능선 사면)에서 내려 오는 길

 

오공산 등산로 갈림길

 

도촌마을 위 오공산 등산로 갈림길

 

오공산 등산로 입구 그리고 밤나무(보호수)

 

도촌마을, 현재 자락길은 도촌마을을 끝으로 좌우의 마을길로 형성 됨

 

고불사 가는 길, 멀리 능선 너머 추성마을 두지터

 

좌측 건너편이 도촌마을, 우측 멀리 실덕마을

 

강청마을, 오공산과 멀리 지리산 주능선

 

창암산 등산로 방향으로 가야하나 만장일치로 쉬운 너덜지대로 통과

 

강청 이장님, 도마,군자,내마,외마,매암마을 전경 (클릭:확대)

 

창암산 등산로 가미동 삼거리

 

가채마을 위, 창암산 등산로

 

의평마을로 넘어 가는 길

 

우측에 금대산과 금대암

 

아... 금대암에 설치되어 있던 삼봉산-백운산-금대산 등산로 안내판이 이 전경을 두고 노선을 그렸네요. 좌측 봉우리가 마두봉인 것 같습니다. 이해 할 수 없었던 안내판 등산로 노선이 여기서 보니 이해가 가네요.

 

산판길(포크레인 길, 공텐이 지나가서 넓음) 멀리 채석장 석불

 

언덕

 

좌측부터 마두봉-백운산-금대산-삼봉산

 

답사인원이 반으로 줄어 버림, 오늘 하루 20Km를 걸었으니...

 

길을 돌아가면 금계, 의평마을이 보임

 

의평마을과 추성교

 

 

지리산 자락길 2차 답사(2011년 5월 16일)

 

2차 답사는 노선변경이 목적이었습니다.

 

군자마을 위로...

 

멀리 지리산 천왕봉과 주능선

 

펜션

 

마천면 소재지와 엄천강

 

오늘은 많은 분들이 참석을 해 주심

 

답사 동행인원이 많은 만큼 마천면민들의 관심도 크다는 사실

 

중봉-천왕봉-제석봉

 

마천 면장님(가장 좌측)을 비롯해 정말 많은 분들이 참석을...

 

내마마을로 내려 가는 길

 

반송

 

반송 전망대에서 지리산 조망

 

장군바위, 여기서 장군바위 전설을 스토리텔링하는 회의를...

 

장군바위에서 본 가채마을

 

다랭이 논 가운데 섬(?)이...

 

임도가 아니라 마을길

 

삼정산 등산로 분기점에서 작전 회의

 

나머지 노선은 도면에 그려 달라는 부탁과 함께 하산 결정

 

역시 막바지에 답사 인원이 줄어 듬

 

 

지리산 자락길 답사 후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리산둘레길 보다 자락길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둘레길이 신체가 튼튼한 사람들을 위한 길이라면 자락길은 등산 또는 장거리 도보여행에서 소외될 수 밖에 없는 노인들과 아이들 그리고 몸이 불편하신 분들도 어려움 없이 걸을 수 있는 형태의 트레킹 길입니다.

 

특히 위의 사진에서 보았듯이 마천면 일대는 전부 다랭이논입니다. CNN에서 괜히 한국서 꼭 가봐야할 곳으로 마천면 다랭이 논을 정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만큼 한국에서 만큼은 다랭이 논을 마천면이 대표하고 있다는 겁니다. 꼭 자락길 노선이 아니더라도 한번쯤은 구석구석 걸어 볼만한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리산 둘레길을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금계마을에서 지리산 자락길을 한바퀴 돌아 금계마을로 돌아와서 다시 지리산 둘레길 여행을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답사 이후에 지리산 자락길을 가보지 못했고 개통식때도 가보지 못했는데요. 나중에 꼭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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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천촌놈 2012.06.01 1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락길 누가 만들었는지..참 한심합니다
    우선 마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락논를 한눈에 볼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즉 마천 다리목에서 엄청강타고 도마마을로 가는데 그길로 가면 다락논를 한눈에 볼수가 없습니다..
    때문에 의탄에서 금대암 쪽으로 가야지만 다락논를 볼수 있고 또한 금대암에서 도마 마을 정자쪽으로 지나가서 다락논으로 지나 도마마을 군자 마을로 가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푸드앨리 2012.06.01 2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감사드립니다. 통털어 첫 댓글이네요 ^^

      자락길 방문객들에게 다랭이 논을 잘 볼 수 있는 금대암이나 금대산을 추천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 같아요. 일단 말씀하신 곳도 답사를 하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금계에서 부터 글을 시작해야 하는데 다리목에서 부터 시작했네요.

  2. 마천사랑 2012.06.02 0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천촌놈님의 말씀에 어느정도 공감갑니다.
    도마 마을 다랭이논을 한눈에 보고 직접 다랭이논 주변으로 왔느면 하는 안타까움도 있습니다.
    물론 금대산에서 내려오는 길이 험할것이고 새로운 다리를 놓으려면 예산문제도 있어서 다시 지금 다리목쪽으로 둘러 온다면 노선의 길이 도 더 길어진다는 문제도 생기겠지만 금대산에서 보는 다랭이논을 더많은 자락길 여행객분들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그래도 글쓴이 분같은 마천의 자락길을 둘러보고 더 좋게 해주려는 분이 있다는거 자체만으로도 마천 출신 사람으로 너무 행복하네요~ ^-^
    더 좋은 마천을 만들어 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 푸드앨리 2012.06.02 1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초반에 기획했던 길이 아마 말씀하신 노선이었던 것 같습니다. 도계공원 쪽에서 도마로 건너가는 철교에 대해 들은 기억이 납니다. 금대산으로 가는 옛길(등산로)또는 산사면의 중간을 지나가서 도계공원 위쪽 길에서 내려오는 길 등등 많은 방안이 있었던 것 같아요.

      아마 예산이 충분했다면 말씀하신 방향(그러나 다리목쪽으로 둘러오지 않는)으로 설계되었을 확률이 높았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리 하나에 자락길 예산의 몇배가 들어가더군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

지리산 둘레길 이음단, 금계-세동 구간

Posted on 2012. 5. 12. 09:31
Filed Under 여행 이야기

지리산 둘레길 이음단, 함양 금계-세동 구간

 

지리산 둘레길 이음단(14명)은 2개조(푸르미, 한마음)로 나뉘어 서로 반대방향으로 15일동안 둘레길 총 연장 274Km를 종주하게 된다. 이들 두개 조는 5월 15일, 산청군 시천면 중태마을에서 만나게 된다. 그리고 5월 25일 다시 밤재(남원-구례)에서 이들이 만나게 되는 날 지리산 둘레길 전체 구간 개통식을 한다.

 

모내기 직전의 함양 마천 의평마을을 걷는 지리산 둘레길 이음단

 

의중마을을 걷는 둘레길 이음단

 

지리산 둘레길 푸르미 이음단이 오늘 걷게 될 구간은 인월에서 창원마을, 금계마을, 의평마을, 의중마을, 모전마을을 지나 송전(세동)마을에서 휴식을 취하게 된다.

 

마천 금계마을 안내센터 앞 등나무 쉼터에서...

 

금계마을 지리산 둘레길 함양 안내센터로 내려 오는 둘레길 이음단

 

나무그늘 아래 평상에서 점심식사중인 둘레길 이음단

 

다시 출발하기 전 기념사진촬영

 

의중마을 당산나무 쉼터

 

잠깐의 휴식을 위해 와불산(상내봉)이 보이는 공터로...

 

와불산(상내봉)은 부처가 누워있는 형상이다.

 

와불산(상내봉) 주변엔 그 이름 답게 일곱개의 암자와 노장대, 선녀굴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함양 동강마을과 운서마을 그리고 산청 방곡마을이 기점인 꽃봉산 등산로와 벽송사 능선 등산로를 이용하게 되면 와불산(상내봉)에 오를 수 있다. 단, 산불예방기간엔 해당 기관에 문의(지자체, 국립공원)를 해야 한다.

 

원 안이 견불동 마을

 

와불산이 가장 잘보이는 견불동은 마을의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6.25의 전란을 무사히 피해갈 수 있었다. 강 건너 바로 앞 송전(세동)마을이 6.25 이후 무장공비의 주 활동무대였고 양민학살의 현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우산나물

 

용유담에 도착한 지리산 둘레길 이음단

 

마적도사와 아홉마리 용이 살았다는 전설의 용유담

 

모전마을 위의 송전-송대 임도에 있는 세진대에는 마적송(보호수)이 있다. 이제 마천면 추성리 의중마을에서 휴천면 송전리 모전마을로 넘어오게 된다.

 

고들빼기(신나물)

 

용유교에서 기념사진 촬영

 

휴천면 송전리 모전마을에 도착한 지리산 둘레길 이음단

 

찔레꽃

 

지리산 둘레길 모전-세동 구간을 걷고 있는 둘레길 이음단

 

현재 용유담에서 세동마을을 거쳐 문정교까지는 아스팔트 도로이다. 물론 한시간에 차 한대 구경하기 힘든 곳이긴 하지만 함양군에서 논두렁과 강과 숲길을 거치는 아주 오래된 옛길을 복원 중이다. 빠르면 올해 말엔 아스팔트 도로가 아닌 옛길과 숲길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길의 이름은 지리산 전설 탐방로(가칭)이며 구간은 모전마을에서 문정교까지다.

 

아스팔트 도로 대신 이런 길을 걷게 된다

 

송전(세동)마을에 도착한 지리산 둘레길 이음단

 

오늘 묵게 될 민박집으로...

 

송전(세동)마을 도착 후 숙박을 하게 될 민박집으로 향한다. 마을 위로 올라가 송대마을과 세진대로 가는 임도 방향이다.

 

둘레길 이음단은 민박집에 도착하자 마자 여장을 풀기 바쁘다

 

지리산 둘레길 이음단은 총 15일간 274Km를 계속 걸어야 하기에 휴식이 더욱 값지지 않을까.

 

민박집에서 바라본 송전(세동)마을 전경

 

민박집 벽엔 둘레길 방문객들의 낙서가 가득하다.

 

송전(세동)마을 전경

 

김치전과 두릅

 

지리산 둘레길 이음단과 잠깐의 마지막 담소를 나누고 아쉬운 작별을 했다. 지리산 둘레길 이음단의 여행이 안전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하면서...

 

동행 하기 전 금계마을 의탄분교 지리산 둘레길 함양 안내센터에서...

 

 

지리산 둘레길 이음단 금계-송전(세동)마을 항공사진 경로 보기(클릭:확대)

 

금계 출발: 오후 1시32분 / 세동 도착: 오후 4시 09분

 

평면도(아래:북 / 위:남)

 

지리산 천왕봉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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