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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자락길은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 자락의 마을과 마을을 잇는 순환형(원점 회귀) 길입니다. 총 길이가 19.7Km입니다. 작년 2011년 3월 7일과 8일에 최초 답사를 하였는데 아주 오래된 옛길을 찾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제가 찾은 건 아니고 따라 다니느라 고생했죠. 2차 답사는 2011년 5월 16일에 했습니다.

 

 경남 함양군이 조성한 지리산 자락길은 행정안전부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으로 조성된 마천면 의탄리 의탄분교(지리산 둘레길 안내센터)를 출발, 금계 가흥 도마 군자 외마 내마 실덕 도촌 고불사 강청 가채 의평마을을 둘러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19.7km 순환 노선이다

 

주) 답사 한 곳 중 현재 지리산 자락길로 최종 개통 된 곳은 절반입니다. 아래의 사진과 노선 중 상당부분이 현재 지리산 자락길이 아닙니다. 다만, 지리산 자락 마천면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구경 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리산 자락길 1차 답사 첫째날(2011년 3월 7일)

 

엄천강

 

마천 부면장님과 마천 산악회

 

도마 마을

 

군자마을, 대나무 숲 들어가기 전

 

대숲

 

멀리 창암산

 

내마마을

 

고담사 분기점, 마천 산악회 회원분들

 

매암마을

 

걸어왔던 길을 한눈에 볼수 있음. 멀리 백운산과 금대산

 

마을길, 오른쪽 멀리 지리산 주능선 형제바위

 

뇌전마을

 

하정마을, 멀리 오공능선

 

 

지리산 자락길 1차 답사 둘째날(2011년 3월 8일)

 

양정마을 가는 마을 길

 

양정마을

 

지리산 주능선, 형제바위와 벽소령 군사도로가 뚜렷하게 보임

 

뇌전마을-양정마을 갈림길, 예전엔 버스도 다녔다는데...

 

아무래도 자락길이 아닌 등산로 같은 느낌이 슬슬 듬

 

자락길이 산으로 가는 듯한...

 

옛길에서 만난 샘터

 

영원사(영원령) 임도

 

영원사 가는 두트길 분기점, 제발 두트굴에 마네킹 좀 치워주시길...

 

벽소령 임도(오른쪽) 갈림길

 

양정마을 파노라마(클릭:확대)

 

음정마을, 자연휴양림-벽소령 갈림길

 

음정마을

 

여기서 답사 노선은 자연휴양림 임도(국립공원 내)로 가야 하나 시간관계상 하정마을 위 임도 분기점으로 차를 타고 이동 하였습니다.

 

휴양림 임도(오공능선 사면)에서 내려 오는 길

 

오공산 등산로 갈림길

 

도촌마을 위 오공산 등산로 갈림길

 

오공산 등산로 입구 그리고 밤나무(보호수)

 

도촌마을, 현재 자락길은 도촌마을을 끝으로 좌우의 마을길로 형성 됨

 

고불사 가는 길, 멀리 능선 너머 추성마을 두지터

 

좌측 건너편이 도촌마을, 우측 멀리 실덕마을

 

강청마을, 오공산과 멀리 지리산 주능선

 

창암산 등산로 방향으로 가야하나 만장일치로 쉬운 너덜지대로 통과

 

강청 이장님, 도마,군자,내마,외마,매암마을 전경 (클릭:확대)

 

창암산 등산로 가미동 삼거리

 

가채마을 위, 창암산 등산로

 

의평마을로 넘어 가는 길

 

우측에 금대산과 금대암

 

아... 금대암에 설치되어 있던 삼봉산-백운산-금대산 등산로 안내판이 이 전경을 두고 노선을 그렸네요. 좌측 봉우리가 마두봉인 것 같습니다. 이해 할 수 없었던 안내판 등산로 노선이 여기서 보니 이해가 가네요.

 

산판길(포크레인 길, 공텐이 지나가서 넓음) 멀리 채석장 석불

 

언덕

 

좌측부터 마두봉-백운산-금대산-삼봉산

 

답사인원이 반으로 줄어 버림, 오늘 하루 20Km를 걸었으니...

 

길을 돌아가면 금계, 의평마을이 보임

 

의평마을과 추성교

 

 

지리산 자락길 2차 답사(2011년 5월 16일)

 

2차 답사는 노선변경이 목적이었습니다.

 

군자마을 위로...

 

멀리 지리산 천왕봉과 주능선

 

펜션

 

마천면 소재지와 엄천강

 

오늘은 많은 분들이 참석을 해 주심

 

답사 동행인원이 많은 만큼 마천면민들의 관심도 크다는 사실

 

중봉-천왕봉-제석봉

 

마천 면장님(가장 좌측)을 비롯해 정말 많은 분들이 참석을...

 

내마마을로 내려 가는 길

 

반송

 

반송 전망대에서 지리산 조망

 

장군바위, 여기서 장군바위 전설을 스토리텔링하는 회의를...

 

장군바위에서 본 가채마을

 

다랭이 논 가운데 섬(?)이...

 

임도가 아니라 마을길

 

삼정산 등산로 분기점에서 작전 회의

 

나머지 노선은 도면에 그려 달라는 부탁과 함께 하산 결정

 

역시 막바지에 답사 인원이 줄어 듬

 

 

지리산 자락길 답사 후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리산둘레길 보다 자락길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둘레길이 신체가 튼튼한 사람들을 위한 길이라면 자락길은 등산 또는 장거리 도보여행에서 소외될 수 밖에 없는 노인들과 아이들 그리고 몸이 불편하신 분들도 어려움 없이 걸을 수 있는 형태의 트레킹 길입니다.

 

특히 위의 사진에서 보았듯이 마천면 일대는 전부 다랭이논입니다. CNN에서 괜히 한국서 꼭 가봐야할 곳으로 마천면 다랭이 논을 정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만큼 한국에서 만큼은 다랭이 논을 마천면이 대표하고 있다는 겁니다. 꼭 자락길 노선이 아니더라도 한번쯤은 구석구석 걸어 볼만한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리산 둘레길을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금계마을에서 지리산 자락길을 한바퀴 돌아 금계마을로 돌아와서 다시 지리산 둘레길 여행을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답사 이후에 지리산 자락길을 가보지 못했고 개통식때도 가보지 못했는데요. 나중에 꼭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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