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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이런데서 가성비 최고라는 추천 동영상이 많아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한번 사봤다.

한 5분 비행하고 고장 나 버렸다.

배터리도 총 4개나 되고 그래서 기본 4만원대가 훌쩍 넘는 5만원대에 구입했는데

 

"망했다"

 

며칠 지난 후

그래도 한번 고쳐 보고자 막무가내로 z908 드론을 뜯어 보았다.

 

중국 대단하다.

기술적으로 잔대가리 굴림.

 

고장원인

 

정상 모터는 흰색 연결잭이고 고의적인 장착으로 의심되는 약한 모터는 적색 연결잭.

앞쪽 오른쪽 날개(오른팔)에 이 모터가 장착되어서 금방 고장나버림.

 

다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모터와 톱니세트를 주문했는데 배송에 2주 걸림.

 

분해방법

본체의 나사를 풀고 난 뒤 카메라쪽에 가려진 나사를 풀기 위해 카메라를 분해해야함.

카메라쪽의 나사를 하나 풀고 카메라본체를 앞으로 밀면 탈거가 됨.

그리고 숨어 있는 나사 풀기.

 

 

날개도 분리하고 날개가 달린 다리의 나사도 풀어서 분리 한 후 고장난 모터를 분리하고

새로 구입한 모터를 장착한다.

이때 본체에 꽂힐 모터의 선 색상을 구분하여 장착하여야 된다.

선색상에 따라 오른쪽 회전, 왼쪽 회전으로 작동하는데

각 날개별로 회전 방향이 다르니 올바르게 모터를 선택해서 장착하여야 한다.

 

위 오른쪽 사진을 보면 위 오른쪽 날개와 아래 왼쪽 날개의 모터가 같고

위 왼쪽 날개와 아래 오른쪽 날개의 모터가 같다.

 

조립

 

모터의 회전방향이 다르니 날개의 모양(양력 방향)도 다르다. 분해 후 잘 구분하여 재 장착하여야 한다. 다리를 자세히 보면 빨간펜으로 날개 회전방향을 표시해 두었다.

 

짧은 나사와 긴 나사가 있는데 정신없이 분해하다 보면 헷갈린다.

짧은 나사는 날개 다리와 날개 조립시 사용되고

긴 나사는 본체에 사용된다.

 

위 사진 오른쪽에 동그라미 표시된 부분은 날개다리를 원할하게 접었다 펴는 역할을 하는 둥근 흰색 부품이 들어가는 자리인데 사진에 보이는 부분에 장착 후 덮개를 덮으면 조립이 안된다. 조립이 왜 안되는지는 부품을 덮개에 꽂아보면 안다.

흰색 부품은 꼭 덮개 부분에 미리 장착후 조립을 해야 한다.

 

후기

 

싸니까 모든게 용서되는 그런 드론?

 

이제 드론의 시대가 온단다.

설마 올까?

아니, 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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