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불일산장에서의 추억

Posted on 2012. 5. 30.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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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1월 하동 쌍계사 위 불일산장과 불일폭포

 

불일산장... 며칠간 우리의 숙소다.

 

불일산장 입구

 

쌍계사 내려 가는 길

 

산장지기 할아버지가 직접 만들었다는 한반도를 닮은 연못

 

 

불일산장의 감자전 메뉴의 맛은 일품이다. 그 비법(너무 간단)을 전수 받아 직접 만들어 보니 맛이 기가 막혔다. 가끔 산장지기 할아버지가 하동에 나가시면 우리가 감자전을 만들어서 등산객들에게 팔았다. 물론 일당은 감자전 마음껏 먹기.

 

불일폭포

 

사진 화질이 너무 좋지 않다. 이 당시 보급용 디카의 수준이 이정도니 어쩌랴. 50만 화소였던가... 요즘은 1200만 화소를 넘으니...

 

환학대

 

 

 

불일폭포 산장지기도 아마 다른 지리산의 산장지기들 처럼 지리산을 떠났을 것이다. 이 당시 하동에 황토집을 직접 짓고 계시댔는데... 잘 계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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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세석산장에서의 추억

Posted on 2012. 5. 3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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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5월 봄날... 딱 이맘 때, 세석은 늦겨울

 

5월 20일 하동 대성리에서 헬기로 세석산장에 도착...

보름 후인 6월 5일 하산... 그리고 마지막 반전!!

 

영신봉에서 바라본 천왕봉 2003년 5월 21일

 

세석산장, 2003년 5월 27일

 

나의 HAM 무전기, 영신봉, 2003년 5월 28일

 

세석산장의 등산객들, 2003년 5월 28일

 

세석산장, 2003년 5월 29일

 

세석평전, 2003년 5월 31일

 

점점 행색이 거지꼴로 변해 가고... 2003년 6월 4일

 

드디어 백무동을 향하여 출발... 2003년 6월 5일 12시 54분

 

다리도 건너고... 1시 31분

 

개울도 건너고... 1시 44분

 

세석-백무동까지 6.5Km, 아직 4.5Km가 남음. 1시 55분

 

폭포도 구경하고... 2시 11분

 

철교도 건너고... 2시 35분

 

아직도 백무동까지 3Km가 남음. 2시 43분

 

다시 폭포를 건너고... 2시 48분

 

철교도 건너고... 2시 54분

 

현위치가 가내소라는 안내판. 2시 55분

2시 59분

 

3시 2분

 

3시 5분

 

아직도 백무동까지 2.1Km, 3시 11분

셀카, 혼자 하산 한 관계로... 3시 15분

 

백무동 매표소 가게에서 마중나온 동생들과 막걸리 한잔... 4시 정각

 

2003년 6월 18일, 다시 세석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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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274km 전구간 개통식, 구례 밤재

Posted on 2012. 5. 2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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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구례군 밤재에서 치러진 지리산 둘레길 전구간 개통식에 다녀왔습니다. 300명 이상 온 것 같습니다. 둘레길 각 지역의 관계자 뿐만 아니라 동네주민분들도 참석을 하였습니다. 식순에 따라 개회사 및 시상이 이루어지고 지리산 둘레길 아젠다 선언 서명과 생명평화비 제막식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둘레길 구간이 70 여km에 달하는 다른 시군에 비해 함양군의 둘레길 구간은 23km 정도 밖엔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리산 주능선이 함양군 마천면을 감싸 안은 상태에서 남쪽(산청,구례,하동)으로 퍼지는 형상이라 구간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지리산 주능선을 모두 전경에 담을 수 있습니다.

 

둘레길 근방의 금대산 금대암과 법화산 조망바위에선 지리산 천왕봉이 자신의 눈을 가득 채울 정도로 가깝게 보입니다. 마치 TV와 영화를 보는 차이와 같습니다. 특히 창원마을에서 금계마을, 의중마을 구간은 정면으로 천왕봉을 보면서 둘레길을 걷게 됩니다.

 

생명평화비(클릭:확대)

 

지리산 둘레길 지자체장 및 관계자분들

 

차를 타고 달리니 밤재 터널까지 한 40분 정도 걸리더군요. 차를 주차시키고 15분 정도 둘레길을 걸으니 행사장에 도착했습니다.

 

 

행사장으로 오르는 도중 며칠전에 같이 함양 구간을 걸었던 '지리산 둘레길 이음단'도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리산 둘레길 개통식의 사회는 코미디언 이용식씨네요.

 

 

둘레길 전구간 개통식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리산 둘레길 이음단이 지리산 둘레길 최초 종주 인증서를 받고 있습니다.

 

 

기념 촬영도 하고...

 

 

이제 마지막으로 지리산 둘레길 생명평화비 및 소원문 제막식이 거행되기 직전입니다.

 

 

제막식이 끝나고 난 뒤 점심식사를 위해 다시 둘레길을 걸어 내려갔습니다.

 

개울을 건너 편백나무 숲으로 가는 길

 

고목

 

지리산 둘레길 이정표

 

길게 늘어선 밥줄

2012년 05월 2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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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이음단, 금계-세동 구간

Posted on 2012. 5. 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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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이음단, 함양 금계-세동 구간

 

지리산 둘레길 이음단(14명)은 2개조(푸르미, 한마음)로 나뉘어 서로 반대방향으로 15일동안 둘레길 총 연장 274Km를 종주하게 된다. 이들 두개 조는 5월 15일, 산청군 시천면 중태마을에서 만나게 된다. 그리고 5월 25일 다시 밤재(남원-구례)에서 이들이 만나게 되는 날 지리산 둘레길 전체 구간 개통식을 한다.

 

모내기 직전의 함양 마천 의평마을을 걷는 지리산 둘레길 이음단

 

의중마을을 걷는 둘레길 이음단

 

지리산 둘레길 푸르미 이음단이 오늘 걷게 될 구간은 인월에서 창원마을, 금계마을, 의평마을, 의중마을, 모전마을을 지나 송전(세동)마을에서 휴식을 취하게 된다.

 

마천 금계마을 안내센터 앞 등나무 쉼터에서...

 

금계마을 지리산 둘레길 함양 안내센터로 내려 오는 둘레길 이음단

 

나무그늘 아래 평상에서 점심식사중인 둘레길 이음단

 

다시 출발하기 전 기념사진촬영

 

의중마을 당산나무 쉼터

 

잠깐의 휴식을 위해 와불산(상내봉)이 보이는 공터로...

 

와불산(상내봉)은 부처가 누워있는 형상이다.

 

와불산(상내봉) 주변엔 그 이름 답게 일곱개의 암자와 노장대, 선녀굴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함양 동강마을과 운서마을 그리고 산청 방곡마을이 기점인 꽃봉산 등산로와 벽송사 능선 등산로를 이용하게 되면 와불산(상내봉)에 오를 수 있다. 단, 산불예방기간엔 해당 기관에 문의(지자체, 국립공원)를 해야 한다.

 

원 안이 견불동 마을

 

와불산이 가장 잘보이는 견불동은 마을의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6.25의 전란을 무사히 피해갈 수 있었다. 강 건너 바로 앞 송전(세동)마을이 6.25 이후 무장공비의 주 활동무대였고 양민학살의 현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우산나물

 

용유담에 도착한 지리산 둘레길 이음단

 

마적도사와 아홉마리 용이 살았다는 전설의 용유담

 

모전마을 위의 송전-송대 임도에 있는 세진대에는 마적송(보호수)이 있다. 이제 마천면 추성리 의중마을에서 휴천면 송전리 모전마을로 넘어오게 된다.

 

고들빼기(신나물)

 

용유교에서 기념사진 촬영

 

휴천면 송전리 모전마을에 도착한 지리산 둘레길 이음단

 

찔레꽃

 

지리산 둘레길 모전-세동 구간을 걷고 있는 둘레길 이음단

 

현재 용유담에서 세동마을을 거쳐 문정교까지는 아스팔트 도로이다. 물론 한시간에 차 한대 구경하기 힘든 곳이긴 하지만 함양군에서 논두렁과 강과 숲길을 거치는 아주 오래된 옛길을 복원 중이다. 빠르면 올해 말엔 아스팔트 도로가 아닌 옛길과 숲길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길의 이름은 지리산 전설 탐방로(가칭)이며 구간은 모전마을에서 문정교까지다.

 

아스팔트 도로 대신 이런 길을 걷게 된다

 

송전(세동)마을에 도착한 지리산 둘레길 이음단

 

오늘 묵게 될 민박집으로...

 

송전(세동)마을 도착 후 숙박을 하게 될 민박집으로 향한다. 마을 위로 올라가 송대마을과 세진대로 가는 임도 방향이다.

 

둘레길 이음단은 민박집에 도착하자 마자 여장을 풀기 바쁘다

 

지리산 둘레길 이음단은 총 15일간 274Km를 계속 걸어야 하기에 휴식이 더욱 값지지 않을까.

 

민박집에서 바라본 송전(세동)마을 전경

 

민박집 벽엔 둘레길 방문객들의 낙서가 가득하다.

 

송전(세동)마을 전경

 

김치전과 두릅

 

지리산 둘레길 이음단과 잠깐의 마지막 담소를 나누고 아쉬운 작별을 했다. 지리산 둘레길 이음단의 여행이 안전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하면서...

 

동행 하기 전 금계마을 의탄분교 지리산 둘레길 함양 안내센터에서...

 

 

지리산 둘레길 이음단 금계-송전(세동)마을 항공사진 경로 보기(클릭:확대)

 

금계 출발: 오후 1시32분 / 세동 도착: 오후 4시 09분

 

평면도(아래:북 / 위:남)

 

지리산 천왕봉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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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눈에 덮힌 황석산과 정상

Posted on 2012. 5. 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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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 함양군 황석산, 눈내리고 난 뒤 내가 처음...

 

한 1m는 쌓인 듯, 공중부양으로 걸어 가기

 

이제 시작인데 등산화 다 젖음. No 방수, 스패츠 따윈 없음.

 

계속 공중 부양으로 걸어 가기

 

무 방수 등산화, 스패츠 없음, 그래서 눈을 깨고 다져 가며 전진

 

이땐 정상석이 반으로 깨졌는데 이후에 4등분으로 깨져 있음

 

바람 많이 붐

 

정상에서 로프 타고 내려오기

 

정상에 서식하는 까마귀 떼

 

하산하다 한번 굴러 주는 센스

 

무사히 내려 오나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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